60대에 소득이 없어도 국민연금을 받고, 더 늘릴 수 있는 방법

 

"친구는 국민연금 따박따박 받는데, 나는 왜 못 받지?" 60대 주부의 한숨 섞인 말 한마디가 마음에 걸립니다. 소득이 없다고, 직장을 그만뒀다고 해서 국민연금을 포기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임의가입과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활용하면 주부도, 학생도, 60대도 국민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60대에 소득이 없어도 국민연금을 받고, 더 늘릴 수 있는 방법

 

부제: 국민연금 임의가입, 노후 준비의 숨은 열쇠

 

이 글의 순서

• 1. 국민연금 임의가입이란 무엇인가
• 2. 누가 임의가입을 활용하고 있나
• 3. 임의계속가입으로 연금 늘리기
• 4. 자발적 가입자가 줄어드는 이유
• 5. Q&A
• 6. 결론

 

이 글의 요약

 

✔ 소득이 없는 주부나 학생도 임의가입으로 국민연금 가입이 가능합니다 ✔ 현재 78만 명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해 노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60세 이후에도 65세까지 임의계속가입으로 연금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 ✔ 10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해야 연금 수령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상실 우려로 자발적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1. 국민연금 임의가입이란 무엇인가

 

60대에 소득이 없어도 국민연금을 받고, 더 늘릴 수 있는 방법

 

1.1 선택할 수 있는 가입의 길

 

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소득이 없는 주부나 학생은 어떻게 될까요?

바로 여기서 임의가입 제도가 빛을 발합니다. 임의가입은 사업장가입자나 지역가입자가 될 수 없는 사람들이 스스로 선택해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제도입니다. 본인이 직접 보험료를 납부하겠다고 신청하면 가입 기간을 쌓을 수 있습니다.

 

1.2 연금 받으려면 10년은 채워야

 

국민연금을 받으려면 최소 120개월, 즉 10년 이상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입 기간이 길어질수록 받는 금액도 커집니다. 임의가입을 활용하면 이 기간을 채우거나 늘릴 수 있어 노후 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누가 임의가입을 활용하고 있나

 

60대에 소득이 없어도 국민연금을 받고, 더 늘릴 수 있는 방법

 

 

2.1 주부들의 현명한 선택

 

2024년 6월 기준으로 임의가입자는 31만 3,538명에 달합니다. 이 중 81.2%인 25만 4,501명이 여성입니다.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여성들이 노후를 위해 임의가입을 선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2.2 40~50대가 가장 많아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58.6%, 40대가 27.3%로 40~50대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노후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연금 준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3. 임의계속가입으로 연금 늘리기

 

60대에 소득이 없어도 국민연금을 받고, 더 늘릴 수 있는 방법

 

3.1 60세 이후에도 기회는 있다

 

60세가 되면 국민연금 의무 가입 기간이 끝납니다. 하지만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활용하면 65세까지 보험료를 더 낼 수 있습니다. 60세에 도달했지만 10년을 채우지 못했거나, 더 많은 연금을 받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현재 임의계속가입자는 46만 4,811명에 이릅니다. 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3.2 보험료 전액 부담의 고민

 

다만 임의계속가입을 하면 직장을 다니고 있어도 본인이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야 합니다. 일반 직장가입자는 회사가 절반을 부담하는 것과 비교하면 부담이 작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노후 준비를 위해 많은 분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4. 자발적 가입자가 줄어드는 이유

 

60대에 소득이 없어도 국민연금을 받고, 더 늘릴 수 있는 방법

 

4.1 감소하는 가입자 수

 

자발적 가입자는 2021년 93만 9,75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2년 86만 6,314명, 2023년 85만 8,611명, 2024년 79만 5,150명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으로는 77만 8,349명까지 감소했습니다.

 

4.2 건강보험료 폭탄의 두려움

 

가입자가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상실 우려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을 포함해 연간 합산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건강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연금 수령액을 늘리려고 자발적으로 가입했다가 오히려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질까 봐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구 감소도 한 가지 원인이지만, 이러한 제도적 문제가 자발적 가입을 망설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5. Q&A

 

Q1. 임의가입과 임의계속가입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임의가입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소득이 없는 사람이 가입하는 것이고, 임의계속가입은 60세 이상 65세 미만의 사람이 가입 기간을 늘리기 위해 선택하는 제도입니다.

 

Q2. 주부도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임의가입 제도를 활용하면 소득이 없는 주부도 본인이 보험료를 납부하며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Q3. 국민연금을 받으려면 최소 몇 년을 납부해야 하나요?
  A: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납부해야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기간이 길수록 받는 금액도 많아집니다.

 

Q4. 임의계속가입 시 회사가 보험료를 부담해주나요?
  A: 아니요, 임의계속가입은 본인이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야 합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도 회사의 지원 없이 전액을 납부해야 합니다.

 

Q5. 자발적 가입 시 건강보험료는 어떻게 되나요?
   A: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간 합산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건강보험료를 별도로 납부해야 합니다.

 

 

[돈 되는 부테크]

 

 

6. 결론

  

🍎 임의가입 제도는 소득이 없어도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 40~50대 여성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 60세 이후에도 임의계속가입으로 연금액을 늘릴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 건강보험료 부담 문제는 신중히 검토한 후 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 작은 준비가 모여 든든한 노후를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함께 읽으면 도움 되는 글]

 

유족연금과 국민연금 함께 받는 방법 - money-health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세금 내야하나? - money-health

 

주부의 선택: 국민연금 vs 개인연금 어떤게 이익? - money-health

 

국민연금 나중에 받는 게 이득인가? - money-health

 

정부에서 숨기는 국민연금 4가지 사실 - money-health